[앨범] 인피니트 정규 3집 탑시드 감상

오랜만에 앨범도 나오고 즐거운 나날들. 오프매장에 가서 어느 것을 고를까요 진열된 4장 중 왼쪽 뒤의 것을 고르고 두근두근 개봉하니....짜잔~ 동우네! 이번 앨범의 동우가 워낙 인상이 깊다. 앞으로 더 성장하겠지? 메보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명수, 열, 쫑 모두 목소리 컬러 다양해짐. 앨범도 예뻐서 왜 박경림씨가 장갑을 껴야겠다고 했는지 알겠다. 다음엔 누가 되려나. 포카는 쫑.

+ 다음은 뀨 당첨~ 포카까지 깔끔하게 리다님으로 갑니다.

안에 들어있는 3D카드가 예뻐서 저렇게 진열했음. 이렇게 하라는 뜻이렸다ㅋㅋㅋ 콘에서 나무가 던져줬던 인형과 함께.


텔미는 처음부터 끝까지 끊기지 않고 파도타기 하듯 흘러가면서 지금까지 타이틀이었던 힘있고 명확한 곡이 아닌데도 잉피 컬러가 그대로 묻어나서 신기했다. 그룹의 아이텐티티는 노래를 가리지 않나보다. 그렇게 흘러가도 긴장감은 살아있고 세심하게 심어놓은 소리들이 센스있음. 텔미텔미할 때 메보들과 동우 화음 쌓이는게 포인트. 명수 보컬은 이런 음악에 착착 붙는다. 멤버별로 내게내게 돌아와줘가 다른 감정으로 들리는 것도 재미있음. 규가 확신을 가지고 이끌었던 감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씽크로나이즈는 그거 드럼이 아니라 거의 북 아닌가. 그 둥둥둥 소리가 시원하고 좋다. 콘하면 드러머분 체력 고갈 예상됨ㅋㅋㅋ 그 악기소리를 뚫고 나오는 보컬이 시원했다. 과연 이게 타이틀이었다면 안무는 어땠을까? 상상이 안간다. 마지막 끝나는 부분이 재미있음. 이렇게 달리고 강물같은 노 모어로 차분하게 가는 트랙 리스트. 잔물결을 햇빛에 반짝이며 천천히 흐르는 한강이 생각났다.

왜 날. 5분 넘는 시간 내가 실연당한 느낌이 들어서 울컥ㅠㅜ 왜 여러 사람이 이 노래를 꼽는지 알겠다. 오랜만의 컴백이나 여러 이야기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노래의 힘으로 감동받았음. 스키마 스윗치의 '사이고노 히'나 '마린스노우'를 들었을 때 이런 감정의 긴 곡을 나무가 꼭 불러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잉피가 불렀어! 메보뿐만 아니라 다 노래 진짜 잘한다. 1절 열이가 툭 던지는 보컬에서 오~ 언젠가 멋진 발라드로 개인무대 기대합니다. 근데 2절 쫑이 목소리도 와. 저음도 좋네. 후반부 나무와 규의 밸런스 좀 보세요. 콘에서 꼭 듣고 싶은 곡.

기도(메텔의 슬픔) 좋아하는 영상인 붉은 배경의 완전체 컴백 음악을 여기서 듣게 되다니. 그 음악 진짜 좋아하는데. 부르기 힘들었다는 후기를 봐서인지 나무가 '달과 별과 해와 너와 나를' 부분 어려웠을 것 같다. 라스트 로미오에 준하는 장엄한 가사.

I hate 는 콘에서 들으면 정말 신나겠지. 규의 앙칼진 보컬과 나무의 단단한 보컬은 락에도 되게 잘 어울림. 저음을 달리는 랩에서 예전에 좋아했던 힙포켓이 생각났다.
멤버들의 솔로곡인 TGIF, 지난 날, 고백은 라이브로 들은지라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긴 하지만ㅋㅋ 솔로곡이 앨범에 정식으로 실린것에 대한 멤버들의 감상이 남다를 터. 축하합니다.
분다, 비긴 어게인도 잘 듣고 있는데 좋다는 말의 동의반복이라.... 필력이 딸림^^;; 비긴 어게인이 끝나면 비긴으로 다시 시작.

- 메보인 규와 나무의 스타일이 달라서 양 극점이 있었다면 거기에 동우의 서글서글한 보컬이 비중있게 들어와 입체적인 XYZ 그래프가 딱 만들어진 느낌. 듣다가 깜짝깜짝 놀랄만큼 노래도 잘 하고 중저음의 랩이 곡 분위기를 딱 받쳐주어 단단하다. 명수도 미성이지만 파워가 있고 가성이 고와서 딱 그 친구만 부를 수 있는 분위기가 있고. 열이와 쫑도 커버하는 영역대가 넓어져서 잉피 전체의 보컬이 더 풍부해짐.

- 믿고 듣는 인트로 짱

- 이어폰이나 스피커로 듣다가 하루에 한 번 잉피 젠하이저 헤드폰으로 전곡을 듣는데 행복함. 몇 번씩 듣고 싶은데 귀 상할까봐 한 번만ㅠㅜ 

- 노래 감상하면서 콘서트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라이브로 들으면 죽여줄 것 같음.

- 오랜만에 나오니 당연히 정규일줄 알았는데 미니로 나오려고 했었다니. 의외로 그런 사이즈는 가볍게 생각하는 모양이다ㅋㅋ



겨울에 보는 밤의 벚꽃이라니 썸네일 예쁘네. 밤에 보는 벚꽃은 진짜 조명을 켠 듯 환하지.

역시 메이킹은 재밌어요. 나와 웃음 코드가 맞아서 좋아ㅋㅋㅋㅋ


컴백 V앱 라이브 짧은 소감 일상

ㅡ 김성규는 영업왕 추진력짱
ㅡ 뒷배경 포스터. 이번에 사진 컨셉은 좌우대칭인가. 티저 단체 사진도 의상과 키에 맞춰 좌우 대칭, 포스터는 규가 앉고 명수가 뒤에 서서 화살표 모양으로 대칭ㅋㅋ
규-명수, 열-쫑, 동우-나무. 뮤비 댄스 배경도 좌우 대칭인거 보면 뭔가 일맥상통하는 컨셉이 있는건가 궁금하다. 매일 뮤비를 보면 알겠지. 실은 대다수에서 기울어진 배경도 재밌는 요소 중 하나.
ㅡ 아침 6시에 음원 나오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생각하고 웃었다.
ㅡ 프리뷰를 딱 세 번 들어서 타이틀과 솔로곡 빼고 나머지는 어떤 멜로디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남. 비긴어게인은 조금 나고. 프레쉬하고 좋규만.

[음악] 러블리즈 x 노브레인 연말 무대 감상

연말 무대에서 럽리랑 노브레인의 콜라보 무대 정말 좋았다. 노브레인이 럽리팬인거는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서로의 콘서트를 간다든지 같은 프로에 출연한다든지 그 정도였는데, 이렇게 콜라보까지 하면서 알차게 3곡을 들을 수 있다니. 이 분도 진정한 성덕이시네. 두 그룹이 추구하는 음악의 색깔이 많이 다른데도 역시 그건 별 문제가 없는거였다. 데스티니를 목터지게 열창하는 성우씨나 귀엽고 때론 파워풀하게 넌 내게 반했어를 부르는 럽리나 진짜 즐거워보이네. 성우씨는 실제 럽리콘에서와 홍대 길거리에서도 본 적 있는데 언제나 빙글빙글 웃고 계셨음ㅋㅋㅋ 즐거우신 듯.

* 데스티니와 종소리 무대 :  밴드 버전 죽이네욤!



* 넌 내게 반했어 : 콘서트 많이 해본 팀들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호응 유도 좋구요, 노래도 부르면서 응원하듯 시원시원한 안무도 멋있고 의상이나 멤버들도 모두 참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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