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오늘도 그대만 / 지금 이대로 / 토이 / 헬로우 감상

최근에 처음 들은 노래도 있고 예전부터 자주 듣던 것도 있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었는데 노래가 좋아서 기억해 두었다가 듣고 있다. 보컬이 노래를 잘하고 가사도 괜찮고 멜로디는 예쁜데 심플해서 맘에 든다. 요즘 무명의 가수가 미심쩍게 차트를 역주행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슬쩍 찾아봤는데 2017년 2월 노래구나.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다니 정말 짜증나는 현실이다.



오랜만에 원피스와 작업한 노래가 나왔다. 뮤비가 없으니 일단 직캠으로..... 음원으로도 나와서 잘 듣고 있음. 
김이나씨가 쓴 가사들은 대체적으로 괜찮지만 모호한 것들도 많은데 이건 참 좋다. 후반부에 '너란 페이지를 넘길 수 있을까' 이런 감성들.
그냥 이 노래는 누가 불렀는지 모르고 들어도 럽리 노래구나 알겠다. 벱솔 예인이 파트가 좋고 명은이는 댓글을 보니 건강상의 이유로 녹음을 못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가 몇 번 있었지? 부디 건강관리 잘 해서 파트에 빠지는 일이 없길. 녹음 마치면 그 노랜 다시 기회가 없는건데 너무 아깝잖아. 재녹음 한다하면 다른 멤버 파트가 짤리는건데 그것도 쫌 그렇고.



아이돌 노래는 일단 TV에서 먼저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퍼포먼스가 없어도 오디오만으로도 맘에 드는 경우가 많진 않다. 여돌에 비하면 남돌은 특히나 없는 편. 그래서 잉피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있지만 ^^
블락비 노래도 좋아한다. 데뷔를 워낙 거하게 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어떤 음악프로에서 '닐리리맘보'가 괜찮더라고. 그 뒤로가끔 들어보고 있음. 대체적으로 내 취향과 잘 맞는다. 지코가 노래를 잘 만드네. 가사도 센스있게 잘 쓰고. 이 정도 하니까 그 난리에서도 살아남았나 싶고. 카랑카랑한 보컬과 피오의 저음랩이 좋다. 잭팟, 토이, 빛이 되어줘, 베리굿, 닐리리맘보'를 가장 많이 듣는 듯.
하지만 노래 외에 관심이 안 가는거 보면 팬이 된다는 건 또 다른 뭔가가 필요한 것 같다.



이 노래 역시 방송에서 보고 괜찮아서 가끔 듣는다. 그 때 잉피랑 활동이 겹쳤었나? (찾아보니 라스트 로미오 활동시기였다) 무대에서는 이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그랬었는데 그냥 퍼포먼스 없이 들어도 좋다. 멤버들은 잘 몰라서 미안 ^^;;



드라마 이야기 / 오랜만에 동경 커피 일상

기대작이었던 라이프는 처음에 ^u^ 이렇게 보다가 나중엔 =_= 이렇게 보았다. 대체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이동욱이 여기 저기 다 나오길래 처음엔 쟤가 귀신인가 싶었는데 아니었음. 그 동생은 소아과 의사보다 어딜봐도 오빠같은데 자꾸 누나누나 해서 몰입이 안 됐다. 그들의 가족사 이야기는 한 번만 언급하던가 아예 없었어도 괜찮았을 듯. 이동욱은 이 드라마로 신뢰를 많이 잃었다. 애초에 별로 없었으니 거의 잃은건가?

그냥 문성근이 신경질과 짜증내는 연기는 진짜 감탄이었고 (후배 의사 쥐잡듯이 잡는거나 강당에서 ~겠죠? 하면서 끝 올리는 연기 등등) 조승우도 드라마에 비해 연기가 아까웠다. 다음부터는 완결된 드라마 중 괜찮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몰아서 보거나 중간부터 보거나 할 것이다. 시간 아까비.

나는 유재명이 욱씨남정기의 조사장 연기가 좋아서 눈 여겨 봤었는데 기사나 댓글에서도 그 드라마는 언급이 없더라. 코믹하다가 진중하다가 그 와중에 수트핏은 멋지고. 알고보니 윤상현과 동갑이었고ㅋㅋ 재밌는 드라마였다.
한국 드라마 중 다운받은 것은 이 '욱씨남정기'와 '나의 아저씨' 밖에 없다. 둘 다 세 번 즈음 봤다.
예전에 '신데렐라 언니'도 있었는데 그건 4화까지만 명작이라 그냥 지웠음. 4화까지는 정말 명작임. 5화까지였나? ^^;;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은조야라고 불렀다'라는 대사는 여전히 설레인다.


오랜만에 동경커피. 늘 마시던 아이스 아몬드 모카 자바이다. 맛있었지만 예전보다 약간 연해진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마시면 혈관으로 카페인이 쭉쭉 들어오는게 느껴졌거든. 그래도 좋았다. 여전히 웨이팅이 있는 카페.
테이크 아웃하고 그 건물 1층에 있는 새Bird 가게의 새도 한 번 봐줍시다. 애들이 매우 귀여워. 


앨범 잘 듣고 있다 - 규 샤인콘 / 나무 솔로 2집 / 럽리 인스트 감상

이렇게 통으로 묶어서 올리게 될 줄이야ㅠㅜ
세 개 모두 잘 듣고 있다. 샤인콘은 들으면 그 때 콘서트가 생각나서 설레이고 군에 있어도 뮤지컬하고 있는지라 간간히 올라오는 사진이 매우 반갑다. 홀로그램 스티커가 앨범에서 예쁘게 빛나네.

나무 2집은 곡마다 다른 목소리라 정말 노래 잘 하는구나 싶다. 다빈크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걸? 동우 저음의 랩도 멋있고. 더 쇼에서의 1위도 축하하고 다른 음악 프로에서도 몇 번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앨범이 잘 나와서 기분 좋게 듣고 있다. 본방 사수는 못하더라도 네이버 캐스트로 무대는 다 챙겨봤음. 앨범은 촛점 나간 것이 아니라 투명 커버라 그렇습니당.
 
잉피 인스트가 워낙 맘에 들었던지라 럽리 인스트도 기대 만땅이었는데 아우.... 넘나 좋다. 맛난 음식 눈 앞에 두고 뭐부터 먹을까 고민할때의 기쁜 맘이야. 뭐부터 듣지?
기타 피크와 악보, 세 장의 CD 구성도 고급지고 첫 곡 데스티니부터 맘이 쿵! 데스티니나 와우는 노래를 들을 때도 인스트, 보컬을 따로 쪼개어 듣고 싶어서 이리저리 집중했었는데 막 귀가 어디 그게 되나. 제이윤 음악도 놀랍고 숨바꼭질이나 졸린꿈도 좋다. 그냥 다 맘에 들어. 노래-인스트 순으로 섞어서 듣는게 요즘 큰 즐거움이다.

쫑이 라디오는 전부 듣진 못했지만 잘 듣고 있고, 동우는 그 사이에 언니가 되었어ㅋㅋ (머리 예쁘다), 묭과 열은 뭐 찍으러 출국했다하고 공포영화 개봉은 언제려나. 무사히 개봉 잘 하길 바란다.

출시된 음원들로 잘 즐기고 있지만 한 가지 문제는 CD플레이어가 고장나서 CD를 걸 수 없다는 거. 조만간 들고 용산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예전에 PMP 사면서 새 제품의 메뉴얼에 연필로 밑줄 그어진 것을 본 뒤로 용산은 정말 가기 싫다. 암튼 그렇다.

미칠 듯한 더위도 지나고 가을이구나.


맑은 날의 보라매 공원. 넓고 조용하고 깨끗한 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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